작성일 : 2022-10-25 16:44
:: [경영칼럼, 녹색경영, ESG, 지속가능경영] 친환경 녹색경영, 기업의 미래경쟁력이다! ::

 글쓴이 : 크로스경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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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묻다_ 경영칼럼]

친환경 녹색경영, 기업의 미래경쟁력이다!

최재윤 (크로스경영연구소 대표, 경영칼럼니스트)

[게재지] KCC Monthly Magazine, April 2016 04월호, 서울: KCC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2009년부터 ‘글로벌 500대 기업별, 산업별, 국가별 그린 랭킹(Grean ranking)’을 발표하고 있다. 이는 기업과 환경의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사한다. 기업의 친환경 녹색경영이 아름다운 환경뿐만 아니라, 어떻게 기업의 새로운 미래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포춘(Fortune)誌, 지구상에서 가장 쿨(cool)한 회사를 지정하다!

자연을 꽤나 사랑한 산악인 겸 산악장비 사업가가 있었다. 어느 날, 암벽 등반 중 그는 암 벽 사이에 생긴 균열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원인이 암벽 등반을 위해 크랙에 사용되는 강철로 만들어진 피톤 탓임을 알게 된다.

산을 너무나 사랑하다보니, 등산할 때마다 암벽에 작게 파이는 홈마저 그에겐 자연에 대한 빚으로 느껴졌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인가?” 스스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는 회사 매출 절반을 차지하던 강철 피톤 생산을 과감히 중단하고 자연 훼손을 극소화하는 대체품인 초크를 새롭게 개발, 생산한다. 그가 바로 산악용품 전문 회사 ‘블랙다이아몬드’와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이다.

파타고니아, 이본쉬나드, 강철피톤생산중단, 친환경장비개발, 블랙다이아몬드

‘파타고니아’는 최근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의 아이 옷으로 입혀서 다시 한 번 유명세를 탄 브랜드이다. 1973년 미 벤추라에서 설립되어 ‘2013년 미국 아웃도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며, ‘2008년 금융위기에도 매출 성장률 50%성장’을 기록했다.

기업 모토, “우리는 최고의 아웃도어을 만들되, 이로 인한 환경 피해를 유발시키지 않으며 환경위기에 대한 해결 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이용한다.”에 걸맞게 이들은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비즈니스를 하면서 동시에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는 걸 먼저 보여주려 시도한다.

그러기에 이들은 자신들의 이익과는 상반되어 보이는 “기존의 옷을 고쳐 입고, 재활용하여 오래토록 입으라는 ‘낡은 옷(worn wear)’ 입기 캠페인, ‘소비보다 절약’ 캠페인”을 벌인다.

그리고 그 결과는 ‘지난 40년 동안 이어진 꾸준한 높은 성장’과 ‘소비자들의 놀라운 호응’이었다. 그리고 포춘지는 이들을 지구상에서 가장 쿨한 회사(the coolest company on the planet)로 커버스토리에 소개한다.

파타고니아, 낡은 옷 입기 캠페인, 이본쉬나드, 포춘지 선정 지구상에서 가장 쿨한 회사

Green is Green!: 친환경은 수익을 의미한다!

자동차 기업 혼다(HONDA)는 일찍이 1990년대부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하이브리드 제품 개발에 대한 체제를 정비하였다. ‘혼다 환경선언’을 통해 명문화된 혼다의 친환경 대응 전략은 지구온난화, 자원고갈 등의 문제에 맞서 대체에너지 등의 환경 친화적인 기술 개발 과 제품의 연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수행되었다.

그 결과 친환경 분야에 있어서만은 독일 명차를 추월하는 탁월한 기술 진보를 이루게 된다. 당시 친환경 엔진을 개발한 연구원의 고백은 지극히 단순했다.

“저희는 독일 명차 기업을 이기기 위해 기술 개발을 한 것이 결단코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단지 우리 자녀들에게 푸르른 창공을 남겨 주고 싶은 열망에서 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탁월한 시장경쟁력, 그리고 저탄소 친환경 기술력 확보’로 답하였다. 현대 자동차의 ‘저탄소 고효율 친환경 차량 개발 및 출시’ 역시 같은 맥락일 것이다.


나이키의 ‘중고 운동화 분리 후 분쇄를 통한 나이키 그린드(Nike Grind) 재생 소재 제조’, 애플의 ‘리퍼폰(refurbished phone) 제도를 통한 회수 제품의 분해 및 재조립 리사이클 친환경 정책’, 명품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전설이 된 ‘화물용 트럭 방수포와 자전거 튜브, 안전벨트 등을 재활용하여 가방을 생산’하는 스위스 친환경 기업 프라이탁(FREITAG) 사례 등 역시 모두 친환경 녹색경영을 통해 새로운 기업 경쟁력 확보를 꾀하는 미래경영의 일환이다.


KCC, 친환경 녹색경영의 새로운 장을 열다!

오늘날 건축 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단연 ‘친환경’과 ‘에너지 Saving'이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소이다. 친환경 기업, KCC는 ‘에너지 제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서초 사옥 별관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는 국내 건축 자재 업계에서 ‘패시브(Passive) 기술’과 ‘액티브(Active) 기술’ 모두를 유일하게 보유하고 자체 연구센터를 가진 유일한 KCC만의 쾌거라 할 것이다. KCC는 제로에너지 빌딩에 대한 일환으로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상인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수상할 만큼 이 분야 선두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KCC는 친환경 니즈 트렌드를 오래 전부터 인식하고 2003년부터 친환경 수성 도료인 ’숲으로 진품‘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5종의 친환경 도료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와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여론 조사에서 최우수 품질과 만족도가 확인되고 있는 ‘숲으로 제품’은 이제는 KCC만이 아닌 대한민국 친환경도료를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초속경화형 친환경 폴리우레아 도료 '하이퍼우레아’,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인조 잔디 ‘스포필드’ 역시 친환경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KCC의 제품 철학은 ‘폼알데하이드(HCHO) 등 유해 물질이 전혀 방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면서 작업성까지 뛰어난 단열재’인 자연을 닮은 ‘그라스올 네이처’ 출시에까지 이르렀다. '그라스올 네이처‘는 근본적으로 폼알데하이드가 전혀 방출되지 않으며, 70% 이상 재활용 자재를 사용하여 제조한다. KCC의 친환경 녹색경영을 향한 노력은 일찍이 ‘건축환경연구센터’ 개관을 가져왔으며, 오늘도 부단히 ‘글로벌 에커 스텐더드 건축 문화 정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녹색 건축의 미래, KCC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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