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칼럼] 꿈꾸고 도전하는 인생, 새로운 도약(跳躍)의 지경(地境)을 열다!
최 재 윤(크로스경영연구소 대표이사/경영칼럼니스트)
[게재지: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月刊 꿈을 나르는 배, Vol.15, 2014.12, 행정자치부]
"앞으로 20년이 지나면 당신이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들 때문에 더 후회할 것이다. 그러니 닻을 올려 포구를 떠나라. 당신의 돛에 무역품을 가득 안고 출발하여 탐험하라. 꿈꾸라. 그리고 발견하라!"
‘톰 소여’로 유명한 마크 트웨인(Mark Twain)의 명구이다. 그렇다. 그것이 개인적 삶이든 조직체, 혹은 문명공동체이든 현재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지경(地境)으로 이끄는 동인의 자리에는 언제나 ‘도전하는 행동과 도전정신’이 자리 잡고 있었다. 나와 우리 가정, 우리 조직과 사회의 새로운 도약(跳躍)과 비상(飛翔)을 위한 방법론을 살펴보자.
도전하는 삶․불굴의 도전정신, 새로운 도약의 장을 열다!
윌버 라이트(Wilbur Wright)와 오빌 라이트(Orville Wright), 혼다 소이치로(本田宗一朗)는 모두 새로운 비행기 발명과 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위대한 개척자들이다. 이들 세 사람이 ‘하늘을 날겠다!’는 원대한 꿈을 말할 때, 당대 최고의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은 모두 이들을 조롱했다.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그는 모든 이들의 실패에 대한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1984년 단 한대의 보잉기로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 항공을 출범시킨다. 그리고 오늘날 버진 애틀랜틱은 55개 국제선 항공사를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항공사’를 뽑는 자갓(Zagat) 서베이에서 싱가포르 항공, 에미레이츠 항공, 캐세이 퍼시픽 등에 이어 공동 5위에 손꼽히는 세계적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헨리 포드(Henry Ford)와 루돌프 디젤(Rudolf Diesel), 세상을 향한 이들의 첫 도전 작품 역시 세상 조롱거리를 받았던 ‘마차보다도 느린 자동차와 엔진’이었다. 그러나 이들 두 사람 역시 오늘날 ‘명차와 엔진의 선구자’로 일컬어진다.
새로운 도약의 장(場)을 연 도전자들, 그 성공 이유에 답하다!
라이트 형제, 혼다 소이치로, 헨리 포드는 모두 초등학교 학력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불굴의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당대 최고의 과학자들과 세상의 조롱거리였던 원대한 이상을 현실로 빚어냈다.
일찍이 에디슨은 놀라운 발명에 필요한 것은 높은 학식이 아니라, 실패와 세상조롱에 굴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과 실험정신’임을 설파했다. 그러기에 그는 “천재는 99%의 노력(도전)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전구를 발명하는 과정에서 2,000번째 실패를 겪고 있을 당시, 이를 조롱하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나는 지금 2,000번째 실패를 한 것이 아니라, 전구를 설계할 때 피해야 할 2,000번째 새로운 방법을 막 발견한 것입니다.” 에디슨이 찾아낸 놀라운 발명의 원동력은 지극히 단순했다. 그것은 상식의 틀에 매이지 않는 ‘사고와 발상의 자유함’과 더불어 ‘지칠 줄 모르는 긍정적 도전정신’에 있었던 것이다.
기존의 거대 항공사, 브리티시 항공(British Air)과의 치열한 방해를 이겨내고 이제는 오히려 월등히 높은 경영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버진 애틀랜틱의 성공 동인 역시, 이와 동일했다.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두가 항공사 설립이라는 무모한 도전(?)을 포기하고 기존 브리티시 항공에의 지분참여가 가장 안전한 방식이라고 권유 했을 때, 저는 나만의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예기치 않은 난관에 부딪혔다할지라도, 도전정신을 갖고 틀을 깨고 자유롭게 상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의외로 해답은 쉽게 다가왔습니다. 단 한대의 비행기로 버진 애틀랜틱을 설립하려 도전했을 때, 모두가 미쳤다고 말했지만 결국 우리는 해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황금률,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을 즐겨라!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이 시대의 성공조건 중 하나로 ‘멀리 내다보는 눈과 빠른 행동력을 통한 혁신과 진보’가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혁신과 진보는 ‘기존 방식과 사고에 얽매이지 않는 도전정신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다. 그리고 이 속성은 과거나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시대를 초월하여 변함없이 적용되는 ‘마스터 키(master key)’임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만약 에디슨이나 헨리포드, 라이트형제가 ‘당대 최고 전문가 집단의 조롱과 반대의견’에 도전을 포기했더라면 이들에 의해 오늘날의 전구와 자동차, 비행기가 발명될 수 있었을까? 리처드 브랜슨이 신규 항공사를 설립하느니 차라리 기존 항공사에 자본참여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주변 의견에 귀 기울였더라면 ‘브리티시 항공(British Air)’보다 월등히 탁월한 평가 속에 새로운 항공사(航空史)를 열어가고 있는 오늘의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이 과연 탄생할 수 있었을까?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지평선! 그건 분명 ‘지칠 줄 모르는 도전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기존의 틀과 규칙을 깨뜨리며,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괴짜(?)들의 손에 달려있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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