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칼럼] 인생을 성공 항로로 이끄는 등대, '끊임없는 도전'에 불을 지펴라!
최재윤(크로스경영연구소 대표, 경영칼럼니스트)
[기고지: 전력문화, 스페셜 테마_내일을 만드는 사람들!, 2011 05+06, 한국전력]
세계적 밀리언셀러 ‘해리 포터’의 저자 롤링(Rowling)이 처음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을 당시 그에게 돌아온 것은 ‘출판 불가’ 통보였다. 하지만 그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냉대’를 뚫고 끊임없이 수많은 출판사 문을 두드린다. 마침내 그의 지칠 줄 모르는 도전에 감동한 마법의 여신은 그녀의 손을 들어준다. 100여 국에 13.000개 이상 매장을 가진 세계적 치킨 프랜차이즈 체인점 KFC는 파산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수중에 달랑 105달러를 가진 65세의 한 늙은이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의 첫 고객은 미전역에 걸친 1008번의 실패 뒤, 1009번째에 숨겨져 있었다.
도전! 그건 모든 이에게 내재된 무한 에너지이다. 하지만 도전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지경(地境)을 여는 이들을 극소수이다. 오늘 그 도전에 숨겨진 은밀한 성공원리를 살펴보고, 도전의 행진을 시작하자.
재능과 자질보다 더 위대한 이름, 도전!
위대한 오페라 가수, 마담 슈만 하잉크의 어릴 적 일화이다. 그녀는 당시 유명 음악가에게 음악수업을 사사받기 위해 재능 테스트를 받는다. 그러나 하잉크의 노래를 들은 그 유명인사는 퉁명스럽게 그녀의 음악재능을 한마디로 평가 절하한다. "이제 그만! 그만하게. 그 정도의 재질로는 절대로 가수가 될 수 없네! 자네는 집에 가서 바느질이나 배우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대적 권위를 가진 그 분야 최고권위자에게서 이와 같은 혹평을 받게 되면 그 길을 포기한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최고의 오페라 가수로 성공의 인생을 살았다.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로댕 역시 동일한 과정을 거쳤다. 미술대학 시절, 로댕의 지도교수는 그의 습작품들을 일언지하에 ‘일고의 예술성도 없는 쓰레기(?)’로 평가 절하한다. 뿐만 아니라 ‘자네는 차라리 일찍 이 길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 라며 그의 예술적 가능성조차 송두리째 잘라버렸다. 그 분야 최고 권위자의 평가임에도 불구하고 로댕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불후의 명작을 남기는 예술의 거장으로 우뚝 섰다.
이와 같이 그 분야 최고 전문가들에게 전혀 소질이 없다는 불가능의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평가자들을 초월하는 당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들을 우리는 쉽게 발견한다. E=MC2 상대성 이론을 만든 최고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그는 어린 시절 지능발달 지체아(遲滯兒)였다. 감리교 창시자인 종교지도자 존 웨슬리와 무디 목사 역시 어린 시절 문제투성이 아이였다.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나폴레온 힐, 최고의 발명왕 에디슨 등 역시 학교를 중퇴당하거나, 문제아로 낙인찍힌 지진아들이었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은 모두 타인의 절망적 시각과 혹평에 구애받지 않은 불굴의 도전자들이었다. 이들을 통해 우리는 다시금 ‘성공이란 출중한 재능과 자질을 타고 난 자를 위해 준비된 것이 아니라, 끝없이 치열하게 도전하는 자를 위해 예비된 조물주의 선물’임을 깨닫게 된다.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깨달은 성공비결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자기계발 영역의 세계적 지도자중 한 사람이다. 그의 성공비결은 자신이 갖고 태어난 불우한 환경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아버지가 실직자였기에 어린 시절부터 이웃집 잔디깍기와 신문배달 등의 힘든 삶을 살았다. 결국에는 학비조차 없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는 막노동의 길에 입문하였으며, 거리를 전전하는 노숙자의 삶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새로운 생각이 전파를 타고 날아들었다.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 어떤 이는 ‘성공한 인생’을, 또 어떤 이는 ‘실패한 인생’을 사는 것일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당시 최고로 성공한 세일즈맨을 찾는다. 이유를 묻는 그에게 세일즈맨은 몇 가지 조언을 던져준다. 그리고 그의 조언을 좇아, 많은 자기계발 세미나와 테이프를 듣기를 반복한다. 마침내 그는 성공의 금맥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것은 지극히 단순한 것이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요구되는 ‘치열한 도전의 습관화’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자기계발 분야 최고권위자로 새로운 인생에 등극한다.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인도자, ‘긍정의 음성’에 귀 기울여라!
에디슨은 어린 시절, 기차에서 사탕을 팔았다. 그러던 와중에 그는 불행히도 청력을 상실하는 사건을 겪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거나, 저주하지 않았다.
‘청력을 잃어 불편하지 않습니까?’라고 묻는 기자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한다. ‘오히려 도움이 되는 걸요. 쓸데없는 말들에 대꾸할 필요 없이 들리는 것에만 대답하면 되니까요.’ 불편한 청력으로 말미암아 에디슨은 세상의 번잡하고 쓸데없는 소음과 같은 무수한 말들 대신 미세한 내면의 소리에 주파수를 맞춰 무한한 지성의 긍정적 음성만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천재를 만드는 99%의 노력 외에도 그가 최고의 발명왕이 될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 그건 바로 외부로부터 들리는 ‘부정의 음성’을 파하고 ‘자신의 내면을 통해 들리는 무한한 지성의 긍정적 음성’을 듣는 법에 달려 있었던 것이다.
소중한 도전이 시작되는 순간, 그 어떤 도전 시도도 ‘그건 해도 안 될 일인걸.’ 혹은 ‘그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야.’ 등과 같은 부정적 음성의 공격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그리고 이 공격은 새로운 도전자의 곁을 항상 맴돈다. 진정한 성공에 다라라기 위해서는 이 강력한(?) 훼방꾼을 극복해야만 한다. 그러기에 KFC 창업자 '커넬 할랜드 샌더스(Colonel Harland Sanders)'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훌륭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것에 도전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은 적다. 나는 1008번의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대신 그 때마다 경험에서 배웠고, 다음번에는 더 잘할 수 있었다. 그리고 1009번째 도전에서야 운명의 여신은 나를 위해 행운의 문을 열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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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당신은 도전하는 사람입니까?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입니까?
(각 문항별로 Yes/No로 응답, 각 문항별 1점, Yes=1점)
1. 나는 최근 1년 사이 새롭게 시작한 운동 혹은 취미생활이 있다.
2. 나는 지방 혹은 외국 방문 시, 그 지역 고유 인사말을 적어도 3개 이상 배워 구사한다.
3. 나는 식당에서 음식을 선택할 경우, 함께 간 일행이 주문한 메뉴에 그냥 따라가기 보단 내 스스로 결정하는 성향이 강하다.
4. 나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한다.
5. 나는 휴일에 집에 있기보단 새로운 곳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한다.
6. 나는 지방 혹은 외국 방문 시 토속적이거나 이국적인 새로운 음식을 적극적으로 맛보는 것을 좋아한다.
7. 나는 나이․ 학력․ 성별․ 학력 등이 내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8. 나는 어떠한 일에 실패 후 ‘주저앉기’보다는 ‘다시 시도’하는 편이다(행동).
9. 나는 잘못되거나, 실패한 경우 ‘실패로 인식’하기보다는 ‘만회 가능한 실수’라고 생각한다(생각).
10. 나는 어려운 과제와 직면했을 때, ‘스트레스’보다는 ‘흥분과 도전의식’을 느낀다.
11. 나는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 봤을 때. ‘운이 나쁜 편’이기보다 ‘운이 좋은 편’이었다.
12. 나는 한 번 결심한 계획은 기필코 완수한다.
13. 나는 어떤 일에 실패한 경우, 후회와 좌절에 빠져있기보다는 곧바로 회복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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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방법] YES로 응답한 문항의 점수를 합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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