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1-12-09 18:21
:: [Econ Brain] 당신 내면의 창조에너지를 점화시켜라! ::

 글쓴이 : 크로스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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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내면의 창조에너지를 점화시켜라!

최재윤(크로스경영연구소 대표/경영학박사)

“당신이 당신의 무지를 벗어나 눈을 뜨게 될 때,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끊임없는 배움을 견지할 때 새로운 마음들이 샘솟아 날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을 새로운 세계로의 비상(飛翔)으로 이끌 것 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한 명구이다. 우리 모두를 새로운 인생, 행복한 삶의 여정으로 이끄는 창조경영을 위한 개인적 차원에서의 원리와 방법론을 찾아보자.

창조경영을 위한 마중물, 긍정적 자화상(自畵像)을 회복하라!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천민출신의 바늘장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최고 관직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조선의 원수이지만, 일본을 통일한 최고의 지도자답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을 교훈을 시사한다.

그는 인물을 등용하기에 앞서 항상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자네는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는가?” 그는 ‘자신의 운이 나빴다’는 답변을 하는 사람은 결코 채용하지 않았다. 반드시 ‘저는 지금까지 운이 좋았습니다’ 라는 긍정적 답변의 인물만을 채용했다. 왜 그랬을까?

자연현상을 움직이는 에너지의 근원은 ‘생명’이다. 초자연 세계를 움직이는 동인(動因) 역시, ‘생명 에너지’이다. 그러나 생명 에너지는 어떤

유형이든 우리 눈으로는 쉽게 인지할 수 없는 비가시적 공통점을 갖는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선택원리는 단순했다. 그는 ‘긍정적 자화상(自畵像)’을 가진 자들만을 난세를 평정하고 새로운 시대를 창조함에 절실히 요청되는 긍정적 에너지의 소지자들로 간주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신뢰감에 근거한 자신감은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긍정적 에너지의 또 다른 표출현상이기 때문이다. 자신감은 ‘생각의 수준’을 넘어, ‘행동과 운명’을 새롭게 창조하는 생명 에너지의 결정체이다.

또 그것은 내 지경(地境)을 넘어, 또 다른 타인들과 환경에 변화를 일으키는 에너지의 파동이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머리부터 다리 끝까지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나, 웃는 얼굴의 낙천적 기질 소유자들에게 우리가 끌리는 이유도 동일한 연유이다.

또 내가 내 자신을 신뢰할 때만이, 타인도 나와 내 생각을 신뢰하며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 것 역시 같은 이치이다. 창조경영에 있어 긍정적 자화상이 갖는 중요성은 헨리포드에게서도 발견된다. 그는 초등학교 수준의 학력을 가진 기계 상점 노동자로 출발, ‘미국 사회가 낳은 기적’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산업천재가 됐다.

그는 능력에 있어 동료 노동자들보다 별반 뛰어난 점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세계 최초의 포드자동차 회사를 설립, 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했다. 그는 자신의 굴레였던 태생적 가난과 저학력에 대한 공포를 날려버리고 성공을 꿈꿨던 ‘자신감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또 그는 그달 그달의 봉급 외에는 다른 비전이 없던 동료 노동자들과는 달리,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의 사람이었다. 모든 이들이 스스로에게 평범한 것 이상을 요구하지 않던 때, 그는 자신에 대해 가혹하리만큼 철저했다.

그리고 이 ‘가혹함(?)’은 그를 모두가 기억하는 위대한 인물로 만들었다. 불가능하다는 모든 과학자들의 명확한 이론적 근거와 사회적 냉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하늘 여행을 가능케 만든 라이트 형제, 남편의 사업실패로 인한 생계적 수단에서 출발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더 바디숍(The Body Shop)'의 창립자 아니타 로딕 역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파괴하고 새로운 시대를 연 개척자였다.

이들의 하나같은 공통점 역시, 자신감과 자기신뢰에 근거한 명확한 목표의 소유자들이었다. 그러하기에 아니타 로딕은 일찍이 공정무역을 통한 상생경영을 실행에 옮겼을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 세계 여성들을 향한 ‘여성 자긍심 회복 캠페인’까지 전개했던 것이다.

창조경영의 첫 걸음, 매일 새로운 아침을 준비하라!

학교를 마친 후, 직장에 취업한 한 젊은이가 있었다. 첫 직장, 첫 직속상사는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네 일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무능한 것 같네. 하지만 사회 첫 걸음이니만큼 자네에게 3주 동안의 말미를 주겠네. 그동안 자네의 능력을 입증하면 일자리를 보장하겠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더 이상 이곳에서 일할 수 없다네.”

그리고 그는 결국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데 실패하고, 무능함을 이유로 첫 직장에서 해고된다.

그가 바로 95세 일기로 작고한 세계적인 석학, 피터 드럭커(Peter F. Drucker)이다. 그는 오스트리아 태생으로 원래 법학을 전공했다. 후에 지도교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영학을 공부하고 약 40권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출판했다.

‘무능함과 세계적 석학’,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그러나 다음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궁금증 상당 부분이 해소된다. 첫 직장에서의 해고 이후, 그는 군에 입대한다. 약 3년 동안의 군 생활을 마친 후 사회에 다시 발걸음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때의 그는 입대 이전의 그와 딴 판이었다. 그는 해고 이후, 매일 매일 자신을 새롭게 갈고 닦기 시작한 것이다. 매일 매일의 아침이 어제 아침의 또 다른 반복이 아니라, 매일 새로운 아침이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영역에 항상 새롭게 도전했다. 그의 첫 직장 실패 이후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리고 그는 당대 최고의 석학으로 자리매김한다.

창조경영의 완성, 끊임없는 학습능력을 지속하라!

창조경영은 우리 각자의 내면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우리는 성장하면서 우리 내면의 소리와 원칙보다는, 외부와 타인의 소리와 원칙만을 좇는 삶을 시작한다.

따라서 조물주로부터 자신에게만 하사된 천부적 관점과 색깔을 사용해 새로운 창조를 빚어내는 고유의 능력을 점차적으로 상실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우리 각자의 내면 음성에 귀 기울이는 학습능력을 회복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 자기계발을 위해서는 자연을 최고의 스승으로 삼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천재로서 최고의 찬사를 받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자연 앞에서 ‘겸허함’을 배울 때 인간에게 진정한 가치를 낳은 ‘온전한 창조’능력이 발현됨을 설파하기도 했다.

진정한 창조경영의 완성을 위해서는 과거의 경험을 넘어서 지속적인 새로운 탐색을 펼치는 학습능력이 또한 요청된다. 왜냐하면 어제의 사실과 경험이 오늘과 내일에도 동일한 해결책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생각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더해져 가고 있다. ‘경험만큼 좋은 것도 없지만, 경험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 라는 명언과 일맥상통하는 교훈이기도 하다. 따라서 창조경영을 통한 새로운 창조자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부단한 의문제기를 습관화하는 학습능력이 요청된다. 이 때 비로소 우리 모두는 창조경영을 통한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게 된다.

출처 : Econ Brain
출처 : http://www.econbrain.com/search/창조경영?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