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CEO 경영마인드 혁신 책임진다”
2010-05-08 12:33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가 최고경영자 과정인 ‘SDC(서울디지털콤플렉스) MBA’ 4기 과정을 개설하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CEO 및 CEO급 임원, 주요기관의 간부급 이상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2시간씩 총 12주간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키콕스벤처센터) 3층 대회실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고인수 삼성인력개발원 고문, 최재윤 크로스경영연구소 대표, 염재호 고려대 교수 등 각 분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고인수 고문의 ‘삼성의 경영혁신 사례’를 비롯해 ▷신성장 동력개발을 위한 창조경영 ▷글로벌 마케팅 ▷비즈니스 협상기법 ▷모든 것은 브랜드로 통한다 ▷웃기는 리더가 성공한다 ▷고객만족 경영의 전개 ▷R&D 활성화를 위한 기술경영 관리 ▷스스로를 돕게 하라 등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을 갖췄다.
중소기업 CEO나 임원이 혁신교육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세계 기술경영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업가 정신고취와 혁신마인드 확산, 새로운 인맥 형성을 지원하자는 취지라는 게 협의회의 설명.
이영재 회장은 “경영 서적만으로 얻을 수 없는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동안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CEO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1기 과정을 시작한 ‘SDC MBA’는 CEO의 핵심역량 배양과 기업인 교류를 질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다. 지금까지 3기 과정을 마친 SDC MBA는 그동안 18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해 각 기수별로 수강생 상호간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출처: 헤럴드경제, 2010.5.8]